[자막뉴스] 가자지구 최대 병원조차 연료부족으로 30여 명 사망 / YTN

2023-11-14 1

연일 공습이 이어지고 교전이 확대되면서 환자들이 넘치지만 의료시설은 역부족입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병원들은 모두 운영을 멈췄고,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도 기능을 잃었습니다.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관계자는 "주말 이후 알시파 병원 사망자가 3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미숙아를 포함해 아기들의 생명도 꺼져가고 있습니다.

[타마라 알리파이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대변인 : 알시파는 가자지구의 상징적인 병원입니다. 전쟁 중에도 항상 제 기능을 해왔습니다. 물과 전기가 끊겨 병원이 운영을 멈췄습니다.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병원 측은 공습과 지상전으로 전기와 연료 공급이 끊겨 환자들이 위험한 상태라고 호소합니다.

반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병원에도 땅굴을 만들어놓고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쓰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알시파 병원 지하에 하마스의 본부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병원 부근까지 진격해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병원 안팎에 있는 환자와 민간인을 위한 대피로를 열고 피란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말과 휴일 사이에 대피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현재 알시파 병원에 남아 있는 환자는 약 650명, 의료진은 500여 명이며, 피란민은 2천500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자막뉴스 | 송은혜

#YTN자막뉴스 #가자지구 #병원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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